how dare...요즘 쳇바퀴 굴러가는 듯한 생활을 하다보니
세상일 돌아가는 거나 새로운 소식을 체크하는 게 갈 수록 늦어지더군요,
오늘 우연히 단골 사이트 가서 그 동안 못 한 첩보 관계뉴스들을 검색하던 중 바실리 미트로킨 옹이 지난 1월 23일 사망했다는 기사가 띄이더군요. 나이가 나이니 만큼 자연사일 거로 보입니다.
참고로 이 사람은 구 KGB해외 정보 부문인 제 1총국 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면서 수십년간 공작 파일을 틈틈히 필사한 후 1992년 영국으로 망명한 인물입니다.이 방대한 파일은 우선 영국 정보 기관에 제공되어 과거 냉전 시절 영국내의 소련 협력자, 정보원들을 밝히는 데 이용되었으며 1999년 이 파일 에 근거하여 The Sword and the Shield: The Mitrokhin Archive and the Secret History of the KGB라는 책을 케임브리지 대학의 앤드류 크리스토퍼 교수와 함께 펴 내기도 했습니다. 이 책에는 영국 뿐 아니라 미국, 프랑스, 이탈리아 등 각 서방 각국에 대한 공작들이 묘사되어 있으며 또 한 서방 각국의 학자, 평화 운동가, 언론인, 정치인 들이 KGB의 협력자들이라고 주장해 한 때 정치적으로 큰 파문이 일기도 하였씁니다 (거론 된 이름 중에는 영국 전 노동당 당수, 유명 평화 운동가, 프랑스 사회당 의원 (이 중에는 미테랑 대통령 측근도 포함) 이탈리아의 전직 각료등도 포함) 개 중에는 일부 사안의 경우 당사자가 직접 시인 하는 등 사실로 증명된 경우도 없지 않으나 여전히 많은 주장에 대해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체 논란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 문서의 신뢰성, 취급방식, 공개되는 과정을 둘러싼 특별 조사가 실시되기도 했습니다.
해당 조사보고서는
여기( 관심 있는 분은 보시기 바람.- 볼 사람 있으려나?)
어쩄든 격동의 세기 속에서 보이지 않는 가운데 치열하게 펼쳐졌던 베일속의 한 페이지를 살아갔던 한 사람의 명복을 빕니다.
"그대에게 nightmovers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!!"
후우 글고 보니 몇 년전 하워드도 모스크바에서 죽었고
슬슬 제 소년기를 뒤흔 어 놓았던 이름들이 하나하나 지고 있군요
다른 소식 들 중 눈에 띄는 건 올레그 칼루긴이 미국시민이 되었다는 소식이더군요
참 도대체 안드로포프 동지꼐서 이걸 보셨으면 머라고 말씀하실까나?